엔터테인먼트 연예인 기획사의 운영과 수익 구조를 바꾸는 액티(AcTi) 플랫폼 런칭

 

엔터테인먼트 기획사가 마주한 현실은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 새로운 배우를 어떻게 발굴할 것인가만큼, 이미 소속된 배우의 가치를 어떻게 유지하고 확장할 것인가가 경영의 핵심 과제가 됐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기획사들은 신인 발굴과 기존 배우 관리 모두에서 사람의 경험과 감각, 단기 성과에 의존하고 있다. 실패의 결과는 남지만, 그 판단의 과정은 기록되지 않는 구조가 반복돼 왔다.

 

이 같은 한계를 구조적으로 바꾸기 위한 대안으로, (주)디지털피플이 선보인 ‘액티(AcTi)’가 공식 런칭 이후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액티(AcTi)는 매니지먼트 업무를 자동화하거나 대체하려는 도구가 아니라, 기획사의 발굴·관리·의사결정 과정을 데이터로 축적해 좋은 판단은 남기고 같은 시행착오는 반복되지 않도록 만드는 플랫폼이다. 사람에 의존하던 기준을 구조화하고, 이를 장기적인 자산과 수익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해당 플랫폼은 AcTi 공식 플랫폼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신규 배우 발굴 측면에서 액티(AcTi)는 기존 오디션 중심 구조를 보완한다. 플랫폼에는 500명 이상의 상업 배우 분석 데이터와 약 6천 편 분량의 연기 연습 대본, 배우와 모델을 위한 전문 eBook·오디오북 100권 이상의 학습 자료가 축적돼 있다. 기획사는 지원자의 한 번의 연기 결과가 아니라, 어떤 대본을 반복적으로 훈련해왔는지, 어떤 장르와 역할에 지속적으로 도전해왔는지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가능성과 인상을 중심으로 판단하던 발굴 과정에 준비의 밀도와 지속성이라는 새로운 기준이 더해지는 셈이다.

 

기존 소속 배우 관리에서도 액티(AcTi)는 운영 방식을 바꾼다. 배우의 훈련 이력, 대본 분석 과정, 활동 로그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리되면서 매니저 개인의 기억과 구두 보고에 의존하던 정보가 팀 단위로 공유된다. 담당 매니저가 바뀌거나 조직이 확장되더라도 관리 기준이 유지돼, 기획사 전체의 운영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대표 개인의 감에 의존하던 관리 방식이 조직의 기준으로 전환되는 지점이다.

 

액티(AcTi)의 강점은 여기서 한 단계 더 확장된다. 플랫폼에 축적된 데이터는 단순한 관리 기록을 넘어, 기획사가 보유하는 실질적인 자산으로 작동한다. 배우의 연기 분석 리포트와 훈련 데이터는 교육형 콘텐츠, 분석 자료, 내부 기준 모델 등으로 재활용될 수 있으며, 매니지먼트 비용으로만 인식되던 관리 과정이 장기적인 수익 구조로 전환된다. 관리가 곧 비용이던 구조에서, 관리가 자산이 되는 구조로의 전환이다.

 

배우 관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향과 커뮤니케이션 문제 역시 간접적으로 드러난다. 액티(AcTi)의 페르소나 토크 기능을 통해 배우는 감독, 캐스팅 디렉터, 제작자, 선배 배우 등 다양한 성향의 가상 인물과 상호작용하며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압박과 반응을 경험한다. 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대응 방식과 대화 패턴은 기록으로 남아, 문제가 발생한 이후가 아니라 사전에 참고할 수 있는 판단 자료로 활용된다. 이는 기획사 입장에서 리스크 관리의 사전 지표로 작동한다.

 

이러한 구조를 바탕으로 (주)디지털피플은 현재 여러 중대형 연예인 기획사들과 공식 플랫폼 액티(AcTi)를 중심으로 제휴를 진행 중이다. 단순한 시스템 도입을 넘어, 배우 데이터의 공동 활용과 관리 기준 고도화, 그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설계하는 파트너십 형태다.

 

김소라 PD는 “지금까지의 매니지먼트가 매달 지출되고 사라지는 ‘비용’이었다면, 액티(AcTi)는 그 모든 과정을 데이터로 변환해 기획사의 영구적인 IP 자산으로 만드는 솔루션”이라며, “단순한 업무 지원을 넘어 기획사 자체가 데이터 기반의 고수익 기업으로 체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경쟁력은 이제 ‘누구를 보유했는가’를 넘어 ‘어떤 시스템으로 키워내고 기록했는가’에서 결정된다. 액티(AcTi)는 엔터테인먼트 배우 관리의 감에 의존하던 영역을 데이터의 영역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연예인 기획사의 새로운 운영 표준으로 기대된다.

작성 2026.01.20 17:17 수정 2026.01.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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